#Caritas_사람과_사랑으로_함께합니다

#달성군민의_행복을_위한_다리_놓는_사람들

#사회복지공동모금회_2025년_신청사업

#이주민_소모임_네트워크를_통한_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소통"

#요리소모임 #한국어소모임 #8회기

2025년 8월 31일(일),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이주민 소모임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

「소통」의 일환으로 요리 소모임과 한국어 소모임 8회기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요리 소모임에서는 제철 식재료인 꽃게를 활용해 꽃게탕을 만들었습니다.

생물 꽃게를 직접 손질하고, 손질한 채소와 양념을 넣어

진한 육수를 끓이는 과정을 함께하며 한국 요리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재료 준비는 각자 진행하되 조리는 공동으로 이루어졌고, 완성된 꽃게탕은 각자 용기에 담아 가져갔습니다.

이때 “내 것보다 친구가 더 많이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서로 꽃게를 골라 담아주고,

먼저 양보하는 모습에서 따뜻한 배려가 자연스럽게 오갔습니다.

“직접 꽃게를 손질해보니 처음엔 겁났지만, 같이 하니까 해낼 수 있었어요.”

“같이 나눠 먹을 생각을 하니 요리하는 게 더 재미있었어요.”

참여자들의 이런 말 속에서 음식 그 이상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같은 날 진행된 한국어 소모임에서는 ‘상대방 소개하기’ 활동을 통해 말하기와 듣기 능력을 함께 키우고,

공통점 찾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였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서로 팔로우하는 활동을 통해

소모임 외의 온라인 공간에서도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한국어의 존댓말과 반말처럼 문화적 차이도 함께 이야기하며, 생활 속 언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주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연결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주민 소모임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 "소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