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tas_사람과_사랑으로_함께합니다

#달성군민의_행복을_위한_다리_놓는_사람들

#사회복지공동모금회_2025년_신청사업

#이주민_소모임_네트워크를_통한_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소통"

#배드민턴소모임 #요리소모임 #한국어소모임 #2회기

2025년 4월 13일(일), 복지관에서는 이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 개의 소모임(요리 · 한국어 · 배드민턴) 2회기 활동이 활기차게 진행되었습니다.

배드민턴 소모임에서는 언더핸드 스트로크와 오버핸드 스트로크를 집중적으로 연습했으며,

자세 교정 및 실전 감각 향상에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서툴렀지만, “이렇게 하면 더 잘 맞아요!”, “같이 연습해요!” 라는 말들이 오가며

점차 친밀감이 형성되었고, 연습 후에는 자연스레 하이파이브와 웃음이 이어졌습니다.

참여자들은 “처음보다 자세가 나아진 것 같아요. 자신감이 생겨요!”,

“친구랑 함께 연습하니 더 즐거워요.”라고 말하며 다음 회기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운동이라는 활동 속에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가 관계 형성의 밑거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요리 소모임에서는 계란김국과 야채모듬 장아찌 만들기를 함께했습니다.

준비된 재료를 하나하나 손질하고, 서로의 조리 방법을 공유하며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말이 트이고 웃음이 번졌습니다.

참여자들은 “이 장아찌 맛있네요, 레시피 꼭 알려주세요!”,

“함께 밥 해 먹으니 진짜 가족 같아요.”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간단한 메뉴였지만, 조리를 하는 동안 각자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문화적 교류와 정서적 유대가 깊어진 순간이었습니다.

한국어 소모임에서는 숫자(전화번호, 가격 표현)와 시간 말하기를 주제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한국어를 배웠습니다.

빙고 게임과 숫자 짝 맞추기 활동을 통해 단순한 반복 학습을 넘어,

즐겁고 자연스럽게 언어를 익힐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답니다.

참여자들은 “한국어 숫자 표기랑 읽는 법이 이제 좀 알겠어요!”,

“빙고게임 덕분에 공부가 지루하지 않았어요.”라고 전하며

수업의 재미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학습이라는 매개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웃는 모습 속에서

관계의 씨앗이 싹트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회기 역시 단순한 배움에 그치지 않고, 함께하고 나누며 관계를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답니다.

*「이주민 소모임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 "소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