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6일 1시부터 3시까지 복지관 지하식당에서 '다문화브릿지' 다문화가족 및 가족봉사단 8세대와 함께 11월 테마별 집단활동으로 '나만의 쿠키과자집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직접 만든 수제쿠키를 활용하여 결연가족별 '내가 살고 싶은 과자집'을 창의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과자가 부서지거나 넘어져서 힘들었지만 여러번 시도를 통하여 가족간 화합하는 에너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어렵게 완성한 과자집을 먹기 아까워 조심스럽게 포장해 가져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참가자 욕구에 부합하고자 이어 3시부터 5시까지 멘티가 직접진행하는 문화알림의 시간으로 베트남 전통음식인 '반쎄오'에 대해 배우고 음식문화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베트남 출신의 멘티가 직접 준비한 레시피에 의거 재료를 손질하고, 피시소스부터 반죽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하였습니다. 코코넛 크림을 넣은 베트남 밀가루 반죽으로 금방 구워낸 반쎄오를 처음으로 맛보았습니다. 베트남으로 여행온 듯 한 느낌이 들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베트남 음식을 통해 하나가 된 것 같았습니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어우러지는 맛에 모두들 감탄하며 기분좋은 음식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