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대구시에서 처리해야하는 책임이 있는데요,

첫 번째 방문지, 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에서는 쓰레기를 잘게 쪼개 태우는 연료화 과정을 통해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때 발생한 열이 인근 지역의 지역난방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방문지, 환경자원사업소에서는 폐기물에너지화시설에서 처리되지 못한 쓰레기를 매립하고 관리하는 곳입니다. 누워있는 용의 모양이라는 와룡산 자연형태를 활용하여 매립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 곳 역시 한정적인 땅이기 때문에 2060년이 최대치가 아닐까 염려된다는 설명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방문지는 우리가 배출한 재활용쓰레기를 재탄생시키는 대한실업입니다.

재활용쓰레기가 정말 재활용 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안섞이게” 4가지와 더불어

*비닐은 재활용이 되어 솜과 같은 다른 형태로 재탄생 되지만 오염된 비닐은 재활용이 되지 못하고, 깨끗한 비닐까지 오염시킨다고 합니다.

*스티로폼은 공기가 90%라 압축하여 재가공할 수 있지만 분리배출시 박스테이프를 제거하지 않는다면, 이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하나하나 수작업하는 수고를 하고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활용이 되는 품목은 많지만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우리나라는 현재도 일본의 재활용쓰레기를 수입하여 재가공하여 물품을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